도란도란

My Journey Home: "Ego, 그리고 Role-Playing"

namaste123 2017. 10. 15. 00:40




My Journey Home: "Ego, 그리고 Role-Playing"


글쓴이: 최 철수89 (이십대 말)



책을 읽으면서 저를 다시   관찰해 봅니다. Ego 두드러진  다른 특성  하나는 바로 role-playing을 하는 것이라 

합니다.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be myself하기 보다는 자신도 모르게 상황에 맞춰 role-playing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직업이 판매원이라면, 어느새 본연의 자신으로 남기 보다는 자신이 만들어놓은 판매원 이미지에 자신을 맞춰 사람들을 

대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안에서는 true relationship형성되지가 못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역할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게 되고,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에서 자유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마음이 통하는 relationship 

없다 보니 이런 저런 감정들을 느끼고, 점점 separation-based 의식으로 빠지게 되는 것을 느낍니다.

 

돌이켜보면  ego 또한 이러한 role-playing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른을 대할 때와 아이를 대할   목소리와 톤이 

갑자기 바뀐다던지 하는 것은 바로 role-playing 하고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이는 그들이 나와 동등하다는 의식보다도, 

은연중에 우열을 나누는 의식에서 비롯되는 행동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에서는 항상 마음이 통하는 일 없었고, 

결국에는 상대의 감정이 상하게 되던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요즘은 계속해서 명상을 하듯이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Be myself 무엇인지 계속해서 탐구해 가고 있으며,  숨소리에 

자주 귀를 기울이며 하루를 보냅니다. 어제는  친구가 조심스럽게  영어 표현 하나를 고쳐주었고, 예전 같았으면  ego 

반응했을 지도 모르는 일이, 지금은 그저 표현 하나를 배웠다 순수한 사실 하나에 기뻐하도록 바뀐 것을 보았습니다. 

전보다 사람과 세상을 대하는데 감정의 굴레없이 자유로워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Be myself" 자유로의 유일한 열쇠이자 또한, 세상과 연결시켜주는 다리임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