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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Journey Home: "4학년에 들어서면서"

namaste123 2017. 5. 6. 12:34




My Journey Home: "4학년에 들어서면서"


글쓴이: 최 철수89 (이십대 말)


 다시 시작된 여름학기. 이번 여름학기는 여태까지의 학기보다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4학년 과목을 처음 들어보기 때문이지요. 한국 대학교에서도 3학년 까지만 완수 했기에, 4학년 과목은 제게 새로운 영역 입니다. 

또한 3학년까지의 과목들은 기초 지식을 쌓는 과정인 반면, 4학년 과목은 직접 저만의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여태까지 쌓아온 지식을 

 망라하는 과정 이기에 느낌이 남달랐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새로운 영역에 대한 기대 , 그리고 긴장감 반을 안고 교실로 향하였습니다.

 

4학년 과목은  전까지의 과목들과는 달리, 학생 수가 적었습니다. 그리고 세미나 형식으로 이루어 진다는 , 많은 TA들이 투입이 된다는 

점이 달랐습니다. 가장  특징은 나만의 thesis 작성하게 된다는 점 이었는데, thesis 대한 설명을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걱정하는 마음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겪게 될 수많은 presentation 빡빡한 일정들, 그리고 다양한 research skill들이 요구되고, 내가 과연 

   있을까 하는 걱정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이에대해 제가 걱정을 너무 크게 만들고 있음을 깨닫게  후로는 생각을 달리 해 보았습니다저는 아직 학생의 신분이고,  것이 

 인생의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엄청난 일도 아니며, 여전히 실수를 좀 하더라도 충분히 용납될 수 있으며 그중 1% 제게 해가 될만한 일은 

없을 것임을 차분히 remind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기업 명운을 제 손에 쥐고서, 최후의 presentation 마지 해야하는 경영자 아니

었습니다. 훗날 제 인생 찾아올 더욱 크고 값진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서, 지금에  과정은 반드시 필요한 기초 단계이자 제가 반길만한 경험임을 

느끼게 되니 용기가 샘 솟았습니다. " 테면 어서 와라!"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분히 교수님 설명을 듣다 보니, 제가 만들어낸 허상과는 달리 presentation들이 그리  규모는 아니었고, 그정도 라면 제가 충분히   

있을만한 것들 이었습니다. 여기서 발견한 이번과목 교수님의 leadership trait, 우리 친구들이 걱정하고 두려워 할 만한 것이 무엇인지 이것을 

미리 catch하여 이를 보다 긍정적인 이미지로 associate 시켜주며 그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우리 얻게 될 혜택들을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말고도 thesis 대해 걱정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음을   있었으며, 교수님의 효과적이자 즐거운 설명으로 

우리들에 긴장감은 많이 완화 되어짐을 느낄  있었습니다.

 

다시 새로운 단계에 접어드는 과정이 시작되었고, 여태까지도 쭉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해낼  있을 것임은 자명한 일 입니다. 지난학기 중에 

drop  고민할 정도로 어려워 했던  과목이, 결국 마지막에 와 보니 다소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음을 보면서, 저 스스로에 대한 믿음은 

결코 저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젠 더이상 어린 나이도 아니고, 어쪄면 이미 professional 길에 들어서 있어야  

나이 라고도 생각하기에, professional의 길 다가서는 마지막 단계인 4학년도 당연하게 잘 마무리   있을 것임을 느껴봅니다.


무엇보다도, 졸업을 앞둔 이번 학년을 통해서 저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과 그런 과정들을 통한 성숙을 맞게 될 것임을 알기에 당당히, 

그리고 즐겁게 이번 4학년의 마지막 과정에 임해보자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냈음에 감사하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