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平有餘: "인문학 수업"
글쓴이: 이 철수88 (이십대 말)
오늘 인문학 수업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로
장자와 공자를 인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오늘의 주제에 맞는 시 한편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시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세상은 일상에서의 재미를 더 해줌을 느낍니다.
인문학 수업을 들을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이런 수업은 한 세상 자신의 운명을 살아갈 준비를 해야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먼저 필요한 강의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교에 다녀야 하는 이유는 다름아닌, 그런 준비를 하게 해주는 것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지 의심해보게 됩니다.
시흥시에서 하는 이 수업에 젊은 사람은 저와 다른 한 분이 더 계시고,
그 외에는 저희 부모님 나잇대의 분들과 수업을 함께 듣고 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The 'Third Parent 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작년엔 밖을 돌아 다니는 여행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이렇게 제 안을 둘러보게 하는 여행을 하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이런 여행이 저는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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