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My Journey Home: "공부하는 방법"

namaste123 2017. 5. 29. 00:30





My Journey Home: "공부하는 방법"


글쓴이: 최 철수89 (이십대 말)


어떻게 하면 무리하지 않고 flow의 흐름대로 공부  있을지 계속해서 연구하는 중이다. 


단기간안에 머리속에 많은 정보를 넣으려고 욕심내는 것은 공부가 아닐  더러, 감정체와

멘탈체 안으로 갈고 다듬어 내는 과정이 없기에 제대로 그 내용이 이해되지도 않고 소화될 수 

도 없기 때문이다.


율곡 이이 선생님의 공부를 단기간에 하려 하는 것은 욕심이다, 평생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라는 말씀이 이해가 갔다. 특정 부분을 가만히 보고 느껴보며 천천히 읊어만 봐도 나중에는

내용 대부분이 기억 난다. 요지는 천천히 이해하고 소화시켜 낼수록  안에 그 정보들은 

자연스럽게 각인되어 지게된다 라는 뜻이다

 

공부가 discipline을 갖추는 것으로만 극한되면 배워 나가는 그 달콤한 참 맛을 경험하기는

어렵다.  순간 공부하는것은 obligation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유명한 분들의 공부하는 다양한 방법들 사실 내게는 하나도 work하지 않는다. 


단지 discipline에만 집중하게 되면 그럴수록 정작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은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감을 보게 된다. 미리 틀을 잡아 놓게 되면 나는  틀을 지켜내기 위해 애를쓰다 

결국 그틀안에 갇혀버리게 되고 짜꾸 반복되는 이런 습관은 당연히 내안에 많은 스트레스를 

남기게 된다. 


쉬고 싶으면 쉬고, 운동하고 싶어지면 운동하는 것이 내게는 가장 잘 work한다는 것을

지난 나에 경험상 깨달게 되었. 우선 나자신을 믿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자유롭게 나를 

풀어주는 것이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라고 나는 본다.

 

최근 오래 써왔던 핸드폰의 배터리, 그리고 면도기의 배터리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수명이 

끝나버린 것을 발견했다. 이는  안의 배터리 관리도  하라는 sign으로 보고 나자신의 

삶을 대하는 지구력에 대해서도 사색해 볼 수 있었다. 


나는 사실 하는일에 필요 이상으로 에너지를 쏟아붇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가 제법 빈번해 

왔고,  끝에 남는건 결국 과도에 스트레스와 이로인한 지쳐버린 나의 마음과 몸이었다. 


이러한 편차를 점차 줄여 나가고, 끊임없이 길고 오래도록 내가 괸심두고 좋아하는 공부를 

 재미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마음을 집중해야 함을 느껴보는 오늘 하루이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냈음에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