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My Journey Home: "신비하기만한 삶과 그리고, 인연의 흐름"

namaste123 2017. 3. 30. 17:17




My Journey Home: "신비하기만한 삶과 그리고, 인연의 흐름"


글쓴이: 최 철수89 (이십대 말)


한 점에서 다른 한점으로 연결되어 지는 인간의 인연이란 참 신비롭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 생기고 이러한 만남은 

 다른 만남으로 이어지게 된다.  중에 마음이 맞는 사람과 만나게 되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럴 때면  삶에 

순풍이 부는   방향으로  곧게 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오늘은 지난 번에 학교 hall에서 잠깐 이야기를 나눠보았던 친구를  다시 만나기로 했다. 그때 hall 서서 서로의 

가치관과 vision 공유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고, 오늘은  친구의 제안으로  번째 만남이 성사가 되었다. 만남의 

장소에 나가보니  친구는 자신의 다른   명의 친구를 데리고 오게되었다. 푸근한 첫인상과 깊은 목소리가  

매력적인 분 이었다.

 

사실 이곳 캐나다 대학에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보면 그리 깊이있는 대화를 나누지는 못한. 가벼운 일상 

이야기, 혹은 학교숙제 이야기가 주이고, 이러한 대화는 나의 내면의 샘에 파장을 일으켜 주지 못한다. 하지만 오늘 

만난  친구들과는 대화의 시작에서부터 우리의 , 관점, 깊이있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게 되었고, 우리는 가뭄에

물 만난  이야기를 펼치게 되었다.

 

알고보니 오늘  번째로 만난  친구는,  만남 때의  이야기가 아주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리하여 

자신의 친구도 나와 함께 이야기 하기를 원했기에 자신의 친구를 데리고  것 이었다.  친구들 또한 평소에 삶의 

본질에 대해 사색하고 함께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였으나, 그러한 것들을 말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했다. 그러한 

와중에 서로 만났고, 그러한 면에서 우리는 대화가   통하는 관계였다.

 

감사하게도 친구들은 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귀담아 주었다. 1시간 반이 어떻게 지나같지도 모를 만큼 나는 

열변을 토했고, 마치 내가 강연을 하는것 같은 기분이었다. 친구들 또한 이야기에 공감  주었고,  또한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하고 또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내용은 알찼고 이러한 대화라면 하루 종일해도 

재미있겠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가장 재미있어 하는 분야의 이야기를 함께  있는 친구들이 어느덧 내게 인연으로 다가왔다.  친구도 

1, 2학년때 까지는 굉장히 소심했으나 스스로 계속해서 도전하며 자신이 만들어온 알을 깨고 나오는 케이스 였고, 

그러한 자기노력과 꾸준한 자기 계발적인 면이 나의 그것과 함께 맞물렸던  같다. 


인연이란 나의 의지로 억지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체자 이자 주인공인 나 자신이 어떠한 인물이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attract 되어진다 라는 지혜의 말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 이렇게 신비하기만한 삶과 인연의 

흐름을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은 마음에서라도  삶을 힘껏 충실히 살지않을 이유가 더이상 없음을 느껴본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냈음에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