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My Journey Home: 즐거웠던 2016년을 보내며"

namaste123 2017. 1. 1. 20:20



"My Journey Home: 즐거웠던 2016년을 보내며"


글쓴이: 최 철수89 (이십대 말)


즐겁고 감사한 일들로 가득했던 2016년을 보내며 글을 쓴다. 2016 초에 썼던 journal들을 보며, 

그때에 비해서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느낄 수가 있고, 이번 해에도 새롭고 다양한 경험들을 

했음을 review해본다.

 

특히 2016년을 시작할 때만 해도 내가 토론토에 살게  줄은 상상도 하지  했는데, 지금은 마치 

토론토에 온지 오래된 사람처럼 익숙하게 토론토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신비하게 느껴진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있으리란 생각도  했었다. 삶은 내가 예상할  있는 대로 펼쳐지지는 않는 것을 느껴본다. 


내가 새로운 장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을 , 이렇게 생각지도   현실이 perfect하게 manifest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니   날이 예측 불가능하다 하여 불안해  필요는 없다. 나만 성심껏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 동시에 움직이는 동물로서 삶을 유연하게 살아간다면, 항상 현실은  상태에 

맞춰서 perfect하게 짜맞춰지게 되는 것임을 느껴본다.

 

2016  날에 세웠던 Intention list  훑어보니 intention 너무 광범위하게 짰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에너지 관리,’ ‘heart energy development,’ ‘relaxation 등등 구체적이기 보다는 두리뭉실한 

카테고리를 세뒀던 것이다. 그렇기에 확실하게 이들을 충족시켰다고 확인  수는 없지만, 느낌적으로는 

내가 세웠던 intention들에서 성장이 있었음을 감지  수가 있었다. 


또한 내가 했던 경험들이 알게 모르게 내가 세웠던intention들에 맞춰서 attract 되어졌다는 것을 느꼈다

Intention 잊고 살았다  지라도  intention들이 나의 무의식 속에 살아있어 나를  방향으로 조심

스럽게 이끌어 갔음을 알게 되었다.

 

이번 2017년의  intention들은 조금  자세하고 clear하게 세워볼 것이다. 과연   말에 확인 

했을 때는 나의 이러한 intention들이 얼마나 진행 되어있을 벌써부터 기대된다. 2016 역시 10년을 

살아온 것처럼 알차게 보냈던 나의 한 해였다. 나의 삶의 곳곳에 깃든 풍요를 느낄 수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삶의 이치를 조금 더 이해할  있었던 지난 한 해였다.

 

연말이 되면 방송계에서는 각종 시상식들이 펼쳐지고,   해의 성과를 통해 배우나 가수들에게 시상을 

한다. 어릴 때는 매해 말마다 시상식들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봤던 것이 기억난다. 이번 2016년에는 내가 

나 스스로에게 시상을 해보며 올 한해를 마무리 지어보고자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발전을 추구했던 나였기에, 수고했다는 의미로 

상을 주며 지난 2016년을 celebrate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