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주인의식(Ownership), 삶에대한 열정"

namaste123 2014. 4. 13. 00:13




"주인의식(Ownership), 삶에 대한 열정"


글쓴이: 이 철수87 (이십대 중)




오늘, 우연히 접한 한 사진기자의 이야기를 잠시 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한국 야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는 사진기자인데인터뷰를 통해 

그가 선택한 그의 삶과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직업은 사진 기자인데한쪽 눈이 실명이 되었다고 합니다눈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일을가진 그에게 한쪽 눈이 안 보인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인생의 시험일 것 입니다


한사고를 통해 발생한 일인데야구 전문 사진기자였던 그가 여느때와도 같이 한 야구장에서 

취재를 하던 도중에 시합을 하던 타자가 실수로 자신의 방망이를 놓쳐 버리게 되었고 

그 방망이는 사진을 찍던 기자에게 날아와 그의 안면을 치게 되었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그는 그만 시력을 잃게 되었다는 사연 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정도의 큰 사고가 발생하면정신적 심리적으로 압박되어 지는 커다란 공포감의 

트라우마로 인해 다시는 야구장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하거나 아니면, 아예 이러한 상황이 

마주치게 되는것을 직감하여 미리 피하고 보려는 경우가 다반사 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자분의 성격은 일반인의 그것과는 달랐습니다. 등산을 하다 바위에서 떨어지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며는 일단 다른것은 뒤로 한채, 그는 기필코 그 바위를 올라서고야 

마는 성격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든 이즈음에도 그는 이전과 다름없이 야구장을 누비면서 재미있는 순간 순간의 

장면들을 그의 렌즈에 담는다 합니다. 


언제인가 부터는 한국에서온 야구선수들의 일상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동시에 사진의 

피사체가 되는 그들 한국 야구선수들과도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낸다 합니다. 타지에서 

고생하는 어린 선수들의 마치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가 되어 그들의 지치고 외로운 타향살이를 

함께하여 주면서 살아가는 다정한 그들의 삶을 잠시 느껴봅니다.

 

한 눈이 보이지 않는 불편한 그의 현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메라에서 손에서 떼지 않는 

그의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하는일을 너머 선수들과에 가족과도 같은 따뜻한 관계를 

맺어가는 그의 '삶'에 대한 열정을 가슴으로 느껴보는 지금, 저의 이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