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Ownership), 한자 공부"

"주인의식(Ownership), 한자 공부"

글쓴이: 이 철수87 (이십대 중)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간단히 요약하면,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을 뜻한다"고 하는 구. 라고 합니다.

이 구를 마음안에 되새겨 보면서, 그간의 저의 회사생활에 대한 '생각의 변화'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회사 초반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제가 다니는 회사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어디를 

가나 완벽한 일자리라는 것은 없는 것인데,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다른 

마음을 먹었던 것도 사실이었고 친구들에게 회사에 관한 불편한 말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마음을 다르게 갖기 시작하고, 회사의 긍정적인 면과 건설적인 장점을 

많이 보려고 노력해 왔고 지금은 예전처럼 회사탓을 하기 보다는 회사에서 무언가 하나라도 

더 배워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으나, 최근에는 회사내에서 많은 

기회를 얻게 되는 것 같고, 인생의 많은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제가 마음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회사나, 사회,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예전과는 사뭇 다른 경험을 하게 됩니다. 사실 그 동안 살면서 알아채지 못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렇게 개념을 알고 난 후부터는 무언가 제 눈앞에서도 변화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에 대해 찾아보니 불교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불경은 한자로 많이 이루어져 있고 많은 유익한 고서들 또한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자를 공부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내일부터는 한자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예전에 공부하려고 사두었던 한자 책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