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순천자"

namaste123 2013. 12. 23. 13:31




"순천자"


글쓴이: 윤 철수85 (이십대 말)



책임에 대해 배워본 한주입니다 불과 어제도 느꼈고요,

이번주는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음에도 꾀부리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2013년이 갑니다. 


시간이란 쏘아진 화살과도 같아서 눈떠보면 훅 지나간다는 말이 

새삼 실감이 가는 이즈음입니다.

 

순천자는 하늘의 길, 가장 자연스러운 길을 걷는자 즉 자신의길을 

가는자를 말함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은 옆도 뒤도 눈치보지 않고 재지도 않고, 

자신만의 신념을 가슴에 안고 앞만보고 가는 길이지 안을까요.

 

스스로 빛나는 자 역시 순천자일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meaningful한 삶을 살아야 할것입니다. 

자기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말입니다. 


제가 오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참가자중에 한사람은 

미국에서 이미 스타인 상태로 한국에서 다시 연습생처럼 오디션을 보았습니다.


십수년을 가지고 있었던 자신의 쌓여온 습관을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바꾸는것을 바라보면서, 저런것이 바로 순천자의 태도가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스타지만 언제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것을 내려놓고 다른것을 혹은

더욱더 좋은것을 배울수있는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성숙시켜 나아 가는것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하기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래서 40~50이 넘으신 분들은 무엇을 새로 시도하기를

꺼려 하시는거 같습니다. 이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것 입니다.

 

자신의 꿈과 이상을 갖고 이것의 실현을 위하여 저마다의 삶에 

학습장을 만들고 여기서 자신을 다듬고 닦아가며 자신의 길을 

열어가는 길이 바로 순천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세상엔 다양한 검들이 있습니다. 아주 뛰어난 날카로운 명검부터 

축축한 지하실에서 굴러다니는 녹슬은 검까지요


허나 이것들은 전부 만들었던 처음 단계에서는 

똑같이 열을 가하고 식히고 두드리는 행위를 반복하다가

하나의 쓰임이 되어질 검으로 세상에 태어났을 것입니다.


결국 품질을 좌우하는것은 열정이 아닐까 합니다.

 

어떤일을 하건 시작은 힘듭니다,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허나 결과는 충분히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가 혹시 

자신의 그 처음 열정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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