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도란

"좋은사람"

namaste123 2013. 10. 10. 22:00




"좋은사람"


글쓴이: 윤 철수85 (이십대 말)




좋은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힘들때 나를 도와준사람, 혹은 나쁜사람을 잡는사람, 

목숨을 살려준 사람..

 

정말 다양하고 많은 기준이 있을것이고 

같은사람이라도 각각 다른 기준으로 좋은사람이 나뉠것입니다, 

단순히 착하다고 해서 좋은사람만은 아닙니다. 확률이 높을뿐.

 

좋은 사람이란, 힘든경험을 많이해봐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야 다른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것을 보듬어 줄수 있다고요.

글쎄요.. 


옛날이나 그런말이 통했지 지금은 조금 다른시대 같습니다.

경험하지 못하면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는게 사람이기도 하겠으나,

쏫아져 나오는 각종 최근정보들이 그런경험을 간접적이나 

그래도 이들 문제를 대체해 주기도하는 이즈음 시대입니다.

 

고된 삶 속에서 일어서는 사람이 많을까요 그대로 주저앉아

버리는 사람이 더 많을까요..


물론, 자신이 무었을 보고 바라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예전에 저는 주저 앉는사람이 당연히 더 많다 여겼습니다. 


비판적인 사고회로가 발달해 있엇으니까요.

쇠는 두드릴수록 단단해진다고들 합니다. 

잡초는 밟힐수록 더 큰다고도 하고요.

 

사람들에게 깊은 의미를 줄수 있는것이 과연 무었일까요.

쇠, 잡초일까요 아니면 꽃일까요. 


각자 의미를 부여하는게 당연히 다르겠으나..1차적으로

'아름다운것'들에게 더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게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저는 이런 생각입니다.

아픔을 겪고 이겨낸 사람보다도 조금더 균형되고

넉넉한 품결의 사랑을 받고 큰 사람이 더욱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거라 느껴집니다. 보다쉽고 자연스럽게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아픔과 사랑은 누구나 나름 경험해봐야 하겠지만, 

사랑의 순서가 먼저라면 각자 겪게되는 성숙을 위한 성장통이

그 모든 삶에 진통들을 겪고 너머서기에 조금 더 수월하지 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내내 아프기만 했던 사람은 사랑을 잘 모르거든요.

 

현재 세계적으로 이름난 사람들중에는 불우한 시절을 보냈던 

사람들이 제법 많은듯 싶습니다. 허나,, 그사람들은 단순히 

이슈가 되기에 충분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너무일찍 아픔을 먼저 경험해야 하는것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더이상 그런 삶이 세상에 생기지 안았으면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먼저 배우면서 삶을 시작하는 그런 삶의 

여정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이것이 제 개인적인 바램이겠고 

그리쉽지 안을것이란 것도 지난 삶을 통해 알겠지만 그래도 

제마음은 그렇습니다.

 

지금 저에게 좋은사람이란 곧 아름다운사람, 

빛나는 사람입니다. 세상에 좋고 나쁨은 없다지만, 

호불호는 분명히 있는 것이니까요.


좋은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나에게 그런 좋은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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