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Ownership), 사색의 깊이"
글쓴이: 이 철수87 (이십대 말)
사실, 바쁘다라는 핑계로 제 인생을 통해 들어나고 있는 고귀한 삶에 교훈들을, 균형있게 소화시켜
내는 정성과 추진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반성 합니다. 며칠 전 글에도 언급하였드시
제 자신의 Inner World 대해 사고하는 깊이와 넓이가 턱없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불편했던 허리에 도움이 될까싶어 시작한 요가인데, 이것을 단순한 운동 목적으로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요가를 통해 지난 삼십여년간 이용만 해왔던 제 몸에 조금씩 관심을 두어 바라보기 하면서 몸과 마음이
다시 친해져 가는 '침묵의 시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아직은 해본적이 없고 경험이 없기에 우선은
좋은 책을 선별해 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데 참고하는 것도 괞찬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시간은 있습니다, 제법 많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업무 중 잠시 산책을 할 수 도 있고, 출석하고 있는
요가 클라스를 질적으로 활용할 수 도 있고,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에서의 시간도 사실 충분합니다. 뭐가
그리 급하고 바빴는지 제 자신에게 미니멈의 시간도 할애해 본적없이 쫒기듯 어영부영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the Effects)들을 지금 뼈아프게 수확하고 있는중 입니다.
대책을 세워 봅니다. 우선, 주변의 방해 요소들을… 무미 건조한 대화나 만남, TV 'Program'나 인터넷
'Web', 게임 'Win or Lose' 등등을 제일 먼저 제 마음속 텃밭으로 부터 속아 내야 하겠습니다. 언젠가
맞이하게 될, 제 몫에 '파란(Pure Innocence)' 하늘을 떳떳하게 마주할 수 있도록 내안(Inner World)
과 밖(Outer World)를 큰맘 먺고 대청소 해야 할 것 입니다.
내일은 예비군 훈련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울은 지금 비가 내리고 있어, 훈련보다는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일어났던 이런저런 일들로 하여 한동안 떠있었던 제 몸과
마음에 단비를 적시어, 다시 제 '본래자리'를 살펴보면서 Ownership(주인의식)을 닦아 가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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