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Self-Improvement

'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 글쓰기 일곱가지 법칙)

namaste123 2010. 6. 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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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로버타 진 브라이언트/ Roberta J. Bryant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여러분이 글을 쓰고 싶다면, 종이와 펜 혹은 컴퓨터, 그리고 약간의 배짱만 있으면 된다. 학벌도 필요 없고, 우수한 두뇌도 필요 없다. 맞춤법을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이런 저런 낱말을 많이 알아야 할 필요도 없다. (14쪽)

  

일단 자유롭기 시작하면 저절로 작가 교육이 시작된다. (35쪽)

 

나는 탐욕스러운 독서 습관 덕분에 두 가지는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첫째, 독서를 통해 얻은 엄청난 어휘력. 들때, 글쓰기 책을 통해 두서없이 익힌 문장 기교. 안타깝게도 둘 다 전혀 쓸모가 없었다. 기교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는 태도와 막강한 어휘력, 그건 최대 장애물이었고,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들이었다. 나는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생각을 어렵게 버렸다.부적절한 어휘로 가득 찬 헛간을 과시하고 싶은 유혹도 포기했다. 그 후 비로소 글쓰기가 나아지기 시작했고, 글이 생동감을 띠기 시작했다. (37쪽)


내가 작가가 되려고 했던 처음 10년 동안을 돌아보면 그 세월이 여간 딱한 게 아니다. 공책이나 타자기를 붙들고 생산적인 활동을 한 시간과 에너지보다, 그저 넋 놓고 수동적으로 낭비한 시간과 에너지가 배로 많았다. 글을 좀더 창조적으로, 좀더 빨리, 좀더 잘 쓰지 못하는 것을 고민할 뿐, 꾸준히 글을 쓰지 않았다. 아무리 볼품없는 글이라도 꾸준히 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랐던 것이다. (49쪽)


글을 쓰려고 씨름을 하며 나는 다음과 같은 명백한 사실을 깨닫곤 했다. 즉, 글을 써서 작가가 되는 확실하고도 유일한 길은 무조건 글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글을 쓰지는 않고 꿈만 꾸거나 계획을 세우거나 말을 늘어놓는 게 아니라 무조건 써야 한다. 글쓰기가 여느 노동과 다를 게 없다는 사실에 나는 가슴이 철렁하곤 했다. (재닛 프레임, 거울도시의 사절,1985/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49쪽에서 재인용)

 

양은 질을 낳는다. 애오라지 많은 글을 쓰기만 하면 한결 더 좋은 글을 쓰게 될 것이다. 다작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아이디어의 질이 더 높아지는 게 아니다. 고양된 상태와 창조성은 하염없이 글을 씀으로써 얻어진다. (레이 브래드버리, 작가 다이제스트 인터뷰 기사, 1976/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50쪽에서 재인용)


작가란 오늘 아침에 글을 쓴 사람이다. (58쪽)


재능이 없는 사람들은 노력도 하지 않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들은 실패를 교육이나 영감이나 능력 부족, 혹은 불운 탓으로 돌린다. 충분히 몰두하지 않은 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재능이란 일종의 정신력이다. (에릭 호퍼, 인간 조건에 대한 성찰, 1973/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58쪽에서 재인용)

 

하라. 무조건 하는 것이 배를 만드는 비결의 전부이다. 원하기만 하면 누구든 훌륭한 배를 만들 수 있다. 약간의 연구, 약간의 연습, 그리고 물론 약간의 경험도 필요하긴 하다. 그런데 경험은 시작을 하는 순간 축적되기 시작한다. "나는 경험이 없어요." 그런 소리를 많이 듣는데, 처음부터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시작하라. 뭐든 시작하면 저절로 경험이 생긴다. (R.D. 컬러, 작은 보트와 범선, 1974/누구나 글을 잘 쓸 수 있다, 62쪽에서 재인용)


글쓰기에 성공할 수 있는 비결 하나는, 머릿속이 아닌 종이 위에서 생각을 하는 것이다. (119쪽)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은 글쓰기가 아니다. 그것은 공허한 몸짓일 뿐이다. 그것은 기꺼이 글을 쓰는 행위가 아니다. 그러니 결국에는 늘 쓰지 못하고 만다. 쓰려고 한다는 것은 글쓰기를 생각한다는 것이다. 글쓰기는 종이 위에 펜을 얹는 순간 비로소 시작된다. "쓰려고 해봤다"는 것은 구차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글을 쓰거나 쓰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뿐 그 중간은 없다. (121쪽)

 

어떤 유형의 사람이 되고자 하면, 그 사람이 하는 대로 행동하라. 실패하려야 할 수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 끈질기게 계속하고 또 계속하라. "NO"라는 답을 받아들이지 말라. 끈기, 인내, 집념만 있으면 못할 게 없다. 이런 것들이 바로 창조의 원리이다. (142쪽)


나는 발표된 글에 대해 중요한 사실 한 가지를 발견했다. 책, 소설, 기고문 등 발표된 글은 대부분 그 주제에 대해 작가가 쓴 글의 10퍼센트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것이다. 맨 처음 수첩이나 휴지에 휘갈겨 썼던 아이디어가 탈고될 때까지, 글을 쓰고, 고쳐 쓰고, 편집하고, 교열하는 과정에서 처음 썼던 글의 상당 부분이 삭제된다. 삭제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불필요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1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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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걱정해야 할것은 '내가 책을 쓸 수 있는가?' 가 아니라, 


'오늘 한 페이지의 글을 쓸 수 있는가?였다. 



(16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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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http://blog.naver.com/artkee/150083108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