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가 바로 저긴데"
노산(鷺山) 이은상 (1903-1982)
고난의 운명(運命)을 지고, 역사의 능선을 타고,
이 밤도 허위적거리며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고지(高地)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는 없다.
넘어지고 깨어지고라도 한 조각 심장(心臟)만 남거들랑
부둥켜 안고 가야만 하는 겨레가 있다.
새는 날 핏속에 웃는 모습 다시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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