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法在世間不離世間覺
(불법재세간불리세간각)
離世覓菩提恰如求兎角
(이세멱보리흡여구토각)
- 六祖慧能
"이제 불법(佛法)은 세간(世間)에 있나니,
세간을 여의고 깨달음을 구하지 아니할 것이다.
세간(世間) 떠나, *보리(菩提)를 얻는다 함은
마치 토끼머리에서 그 뿔을 구함과도 같을지니."
- 육조혜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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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菩提)는 팔리어와 산스크리트어에서 수행자가 최종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깨달음" 혹은 "앎"의 경지를 일컫는 단어 bodhi(बोधि)에서 나왔다. 이는 깨어나다, 알게 되다, 알리다, 알다, 혹은 이해하다라는 의미의 동사 어근 budh로부터 형성된 추상 명사로, 팔리어 동사 bujjhati나 산스크리트어 동사 bodhati 및 budhyate 등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불교에서 보리는 고타마 붓다와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나한들이 얻었다고 하는 깨달음, 또는 그 깨달음을 얻기 위한 수행 과정을 일컫는다. 이는 우주의 참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보리를 얻은 뒤에는 윤회의 고리에서 벗어난다고 가르친다. (해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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